지난주 장마로 인해 비가 엄청 왔었죠?ㅎㅎ

그 비가 심하게 오는 날... 부산 여행을 갔더랬죠...ㅠㅠ

대구에서 출발을 했는데 대구는 다행히 빗줄기가 심하지가 않아서 아~ 이정도면 뭐 그래도 움직이는데 지장은 없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갔는데 이게 웬일... 부산은 비가 더 심하게 내리더군요

하지만 글 쓰기는 지금에서야 쓰는 귀차니즘의 결정체인 나란 사람;;;;;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부산역!!

진짜 부산역에서 나오기가 싫을 정도로 비가 왔었어요ㅠㅠ

부산역 나오기 전에 배부터 먼저 채우자고 뭐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역시 백종원도 왔다간 만두집!! 신발원을 가기로 결정ㅎ

부산역 나와서 바로 길건너 앞에 보면 텍사스 스트리트가 있구요, 여기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저기 건너편에 '신발원' 만두집이 위치해 있는 차이나타운 거리가 보여요ㅎ 

차이나타운이라고 적혀있어서 바로 중국같은 분위기의 거리가 나올 줄 알았더니 아니었어요ㅎ 

들어오면 오른쪽 사진처럼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야 되요 

길을 조금 더 올라오면 왼쪽이 차이나타운, 그리고 오른쪽은 텍사스 스트리트로 구역이 나뉘더라구요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차이나타운 시작이에요ㅎ

쭉~~~ 늘어선 빨간 초롱???? 과 함께 중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거리...ㅎ

정말이지 비만 안왔다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에요...ㅠ 너무 아쉬웠어요

차이나타운 들어오자마자 왼편에 가게가 바로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는게 가능했어요

알고보니 백종원의 3대 천왕 외에도 다양한 방송에 출연을 하셨더라구요...ㅎ 맛이 진짜 기대되용

가게 위치는 밑에 지도하나 같이 첨부해 놓을테니 참고해 주세요

지도 크게 보기
2019.7.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저희는 처음에 이거 적어야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줄을 섰었는데 알고보니 여기에 이름을 적어야 자리가 나면 호명을 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매장 안에서 먹을거면 이름과 인원수, 그리고 주문할 메뉴를 적고 기다리면 나중에 순서가 되면 직원이 이름을 불러주세요

대신에 포장을 할거라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 매장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시고 밖에서 기다리면 주문번호를 불러서 포장한 만두를 건네주세요 

만두집이라 메뉴는 만두가 다에요ㅎ

저희는 고기만두, 군만두, 찐교자를 하나씩 적고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서 먹는거 구경하다가 잠깐 돌아다녀도 보고...ㅎㅎ

사진도 찍고... 그러다가 이름이 호명되어 드디어 입장!

기본적으로 앞접시와 물, 소스, 단무지가 셋팅이 되어 있어요

들어감과 동시에 만두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안에 앉아서도 좀 기다려야했었어요

바깥 메뉴판에는 없었는데 부추전병이 있었어요 그리고 우롱차,,,,는 돈을 받더라구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주문은 안했어요ㅋㅋ

제일 먼저 나온 고기만두!! 육즙이 가득한 만두라더니... 위에 살짝 고여있는 저 육즙 보이시나요??ㅎㅎ 

앞접시로 가져와서 반을 갈라보았더니 그 안에서 쮸왁~하고 나오는 이 고기육즙....ㅠㅠ

진짜 대박이네요 여기!  심지어 맛도 있어....ㅎㅎ

그리고 차례로 나온 군만두와 찐교자!

찐교자 만두피가 얇은거 보이시나요?ㅎㅎ

속이 다보여요... 근데 이 군만두와 찐교자까지도 속에 육즙이 꽉 들어찬게 진짜 맛있었어요

속에는 고기와 야채가 가득가득!

소스에 안찍어도 맛있는데요... 저는 오른쪽의 소스보다는 왼쪽의 빨간 소스가 더 맛있어서 계속 빨간 소스만 찎어먹었어요ㅎㅎ

먹으면서 매장 한켠에 위치한 싸인 접시 구경...ㅎ

와... 정우성이 왔다갔더라구요?ㅎㅎ 진짜 유명한건 둘째치고 맛이 있으니 연예인들도 많이 오나봐요

계산대 옆에는 꽈배기랑 빵도 팔고 있었어요 하나 사먹어 볼까 했지만 배가 부르니 생각이 없어서 사지는 않았어요 

한켠에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다는 증거의 팻말이...ㅎ

매장이 1층뿐이라 정말 작아서 기다림은 길지만 오래 기다린 만큼 만족도는 너무 높았어요ㅎㅎ

진짜 왜 굳이 줄을 서서라도 여기서 사먹는지 알겠더라구요...

티비에 나온 뒤에는 보통 장사가 잘되니 돈만 보고는 맛의 질이 떨어지기 마련이라 생각한 맛이 아니네...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여기는 맛의 질을 떨어뜨리기가 싫어서 정해진 양만큼만 판다고 했었던 글을 본적이 있는데 진짜 맛있네요ㅎ

다음에 또 부산에 온다면 바로 여기 들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강력 추천! 집이 부산이었으면 정말 매주 1번~ 2번은 올 정도의 맛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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