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광안리에 위치한 그릴 109라는 가게를 들렸어요ㅎ

친구들이 한참을 검색하다가 가자고 결정이 난 곳이라 어떤 가게인지도 모르고 갔는데 멕시코 음식점이더라구요ㅎ

저희는 광안리에 호텔을 잡아 놨어서 호텔에서 걸어가서 교통수단은 잘 모르겠네요...ㅠ 광안역보다는 금련산역에서 내리는게 더 가깝다는 것 정도...?ㅎ

위치 정보는 밑에 지도 첨부해 놓을테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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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광안리 바다가 보이는 도로 쪽에 커다란 커피스미스가 있는데 요 커피숍과 Cocktail on the Beach 가게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그릴 109가 나와요

주차장도 있어서 차 가지고 온다면 편하게 주차해놓고 매장에서 식사하는 것도 가능해요

테라스도 있었는데 비가 와서 그렇지 비 안왔으면 테라스에서 먹는것도 정말 괜찮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기석도 있는 것 보면 나름 인기있는 맛집인가 봐요...ㅎ

저희는 이때 비가 와서 손님이 별로 없어서 기다릴 필요도 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매장 안은 생각보다 좁았는데 분위기는 괜찮았어요ㅎ

저희는 3명인데 자리 넓은데는 이미 손님이 있어서...ㅠ 저희는 이렇게 조그만 동그란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시드라구요...

너무 비좁아서 자리가 없어서 조금 불편했네요..

기본으로 앞접시와 포크, 숟가락, 물티슈가 세팅이 되어 있고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나초를 서비스로 주세요ㅎ

나초는 또 리필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메뉴판을 제대로 다 찍지 못해서 저희가 주문한 것만 찍었더라구요...ㅎ

저희는 오직 고기! 고기! 고기!를 외쳤기에 트리플 미트 파히타와 칠리라차 쉬림프 퀘사디아, 그리고 딸기 기 모히토 1잔 이렇게 시켰어요

가격은 좀 비쌌지만... 아니.. 내 기준에서는 많이 비쌌지만...ㅠㅠ 이왕 놀러온거 째째하게 돈 따져가며 그러지 말자고 그냥 먹고싶은거 다 시켰어요ㅋㅋㅋ

제일 먼저 딸기 모히토가 나왔는데 여기 가게 된다면 음료는 비싸더라도 꼭 시켜서 맛봐야한다고 생각해요

한모금 맛봤을 뿐인데 정말 맛있었어요...ㅎ

음료는 알코올과 논알코올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어 술을 드시고 싶다면 알코올을 선택하면 될 거 같아요

순서대로 하나하나 테이블을 채워 나가는데 이건 아까 시킨 트리플 미트 파히타에 같이 나오는 또띠아와 소스에요

잘게 자른 토마토, 할라피뇨, 어니언소스, 파인애플 키위소스, 미트소스가 나와요 이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더라구요 부족하다면 직원에게 더 부탁하면 될 듯 해요 

소스 중에 파인애플키위 소스는 우리가 그렇지 않을까하고 추측을 했어요ㅎㅅㅎ 파인애플 맛이 나는데 키위 씨가 보이길래 이 두개가 같이 들어간 소스로 보고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 

그리고 다음으로 나온 칠리라차 쉬림프 퀘사디아! 안에 통통한 새우가 들어가 있는데 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우리의 메인 메뉴!! 고기! 고기! 고기! 등심 스테이크와, 갈비살, 데리포크가 섞여있어요

뭐가 어느 부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깍둑썰기 되어 있는 고기가 등심 스테이크가 아닐까 하는데 저는 조금 질겼거든요? 근데 친구들은 맛있다며 잘만 먹더라구요...ㅎ

주문한게 다 나오니 정말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네요ㅋㅋㅋ

또띠아에 고기 소스 찍어 올리고 토마토와 양파를 올려 싸먹는데 오히려 저는 쌍추쌈이 생각나더라는...ㅎ

역시 한국인은 고기를 야채에 싸먹어야죠! 저는 또띠아 같은데 싸먹는건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밀가루의 텁텁한 맛이 느껴진다고나 할까...ㅎ 그래도 이때는 나름 맛있게 잘 먹었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역시 고기만 소스에 찍어 먹는게 맛있긴 했지만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칠리라차 쉬림프 퀘사디아!

이건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이건 꼭 빼놓지 않고 시킬려구요ㅎㅎ

매장 안의 인테리어 라든가 분위기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참 좋았어요ㅎ

비록 테이블은4~5개와 바테이블이 다였지만 여기는 매장이 작은걸 떠나서 분위기가 다한것 같아요ㅎ

다만 직원들 태도는 별론거 같다고 친구들이 투덜거렸지만... 뭐 기분나쁠 정도까진 아니었으니깐요ㅋㅋㅋ

참고로 인스타에 올리면 맥주나 음료가 무료래요!

저희는 이걸 다 먹고 나서야 봐서... 참 아쉬웠어요 가실 분들은 꼭 잊지말고 인스타 올려서 음료 한잔 서비스 받으시길 바래요 

광안리에 분위기 있고 맛있는 음식집 찾는다면 한번 들려볼 만한 가게에요ㅎㅎ

맑은 날에 한번 더 들려보고 싶네요

지난주 장마로 인해 비가 엄청 왔었죠?ㅎㅎ

그 비가 심하게 오는 날... 부산 여행을 갔더랬죠...ㅠㅠ

대구에서 출발을 했는데 대구는 다행히 빗줄기가 심하지가 않아서 아~ 이정도면 뭐 그래도 움직이는데 지장은 없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갔는데 이게 웬일... 부산은 비가 더 심하게 내리더군요

하지만 글 쓰기는 지금에서야 쓰는 귀차니즘의 결정체인 나란 사람;;;;;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부산역!!

진짜 부산역에서 나오기가 싫을 정도로 비가 왔었어요ㅠㅠ

부산역 나오기 전에 배부터 먼저 채우자고 뭐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역시 백종원도 왔다간 만두집!! 신발원을 가기로 결정ㅎ

부산역 나와서 바로 길건너 앞에 보면 텍사스 스트리트가 있구요, 여기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저기 건너편에 '신발원' 만두집이 위치해 있는 차이나타운 거리가 보여요ㅎ 

차이나타운이라고 적혀있어서 바로 중국같은 분위기의 거리가 나올 줄 알았더니 아니었어요ㅎ 

들어오면 오른쪽 사진처럼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야 되요 

길을 조금 더 올라오면 왼쪽이 차이나타운, 그리고 오른쪽은 텍사스 스트리트로 구역이 나뉘더라구요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차이나타운 시작이에요ㅎ

쭉~~~ 늘어선 빨간 초롱???? 과 함께 중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거리...ㅎ

정말이지 비만 안왔다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에요...ㅠ 너무 아쉬웠어요

차이나타운 들어오자마자 왼편에 가게가 바로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는게 가능했어요

알고보니 백종원의 3대 천왕 외에도 다양한 방송에 출연을 하셨더라구요...ㅎ 맛이 진짜 기대되용

가게 위치는 밑에 지도하나 같이 첨부해 놓을테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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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저희는 처음에 이거 적어야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줄을 섰었는데 알고보니 여기에 이름을 적어야 자리가 나면 호명을 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매장 안에서 먹을거면 이름과 인원수, 그리고 주문할 메뉴를 적고 기다리면 나중에 순서가 되면 직원이 이름을 불러주세요

대신에 포장을 할거라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 매장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시고 밖에서 기다리면 주문번호를 불러서 포장한 만두를 건네주세요 

만두집이라 메뉴는 만두가 다에요ㅎ

저희는 고기만두, 군만두, 찐교자를 하나씩 적고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서 먹는거 구경하다가 잠깐 돌아다녀도 보고...ㅎㅎ

사진도 찍고... 그러다가 이름이 호명되어 드디어 입장!

기본적으로 앞접시와 물, 소스, 단무지가 셋팅이 되어 있어요

들어감과 동시에 만두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안에 앉아서도 좀 기다려야했었어요

바깥 메뉴판에는 없었는데 부추전병이 있었어요 그리고 우롱차,,,,는 돈을 받더라구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주문은 안했어요ㅋㅋ

제일 먼저 나온 고기만두!! 육즙이 가득한 만두라더니... 위에 살짝 고여있는 저 육즙 보이시나요??ㅎㅎ 

앞접시로 가져와서 반을 갈라보았더니 그 안에서 쮸왁~하고 나오는 이 고기육즙....ㅠㅠ

진짜 대박이네요 여기!  심지어 맛도 있어....ㅎㅎ

그리고 차례로 나온 군만두와 찐교자!

찐교자 만두피가 얇은거 보이시나요?ㅎㅎ

속이 다보여요... 근데 이 군만두와 찐교자까지도 속에 육즙이 꽉 들어찬게 진짜 맛있었어요

속에는 고기와 야채가 가득가득!

소스에 안찍어도 맛있는데요... 저는 오른쪽의 소스보다는 왼쪽의 빨간 소스가 더 맛있어서 계속 빨간 소스만 찎어먹었어요ㅎㅎ

먹으면서 매장 한켠에 위치한 싸인 접시 구경...ㅎ

와... 정우성이 왔다갔더라구요?ㅎㅎ 진짜 유명한건 둘째치고 맛이 있으니 연예인들도 많이 오나봐요

계산대 옆에는 꽈배기랑 빵도 팔고 있었어요 하나 사먹어 볼까 했지만 배가 부르니 생각이 없어서 사지는 않았어요 

한켠에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다는 증거의 팻말이...ㅎ

매장이 1층뿐이라 정말 작아서 기다림은 길지만 오래 기다린 만큼 만족도는 너무 높았어요ㅎㅎ

진짜 왜 굳이 줄을 서서라도 여기서 사먹는지 알겠더라구요...

티비에 나온 뒤에는 보통 장사가 잘되니 돈만 보고는 맛의 질이 떨어지기 마련이라 생각한 맛이 아니네...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여기는 맛의 질을 떨어뜨리기가 싫어서 정해진 양만큼만 판다고 했었던 글을 본적이 있는데 진짜 맛있네요ㅎ

다음에 또 부산에 온다면 바로 여기 들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강력 추천! 집이 부산이었으면 정말 매주 1번~ 2번은 올 정도의 맛집이네요

친구가 갑자기 나와!라고 해서 나갔더니 밥 먹자며 들안길로 가자고 하더군요ㅎ

그래서 찾아간 라라코스트...

들어가기 전에 친구가 잠깐 있어 보라면서 폰을 만지길래 뭔가 했더니...ㅎ

네이버로 미리 예약을 하면 라임 모히또 1잔이 무료로 제공되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갑자기 시간 잡고 예약을 하면 될리가 있나요...ㅎㅎ

당연히 안되죠... 혹시나 들리실 분들 있으시다면 미리 예약 꼭 해서 라임 모히또 1잔 드시길 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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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장은 큰 길거리에 위치해 있기에 찾는건 어렵지 않아요 덕화중학교 정류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 편해용

뭔가 깔끔한 사무실 같은 분위기를 뿜뿜 내고 있는 모던한 느낌의 패밀리레스토랑 라라코스트

만약 큰 간판이 없다면 음식점인줄 모르고 그냥 지나치겠어요ㅎ

문 입구에 보이는 이 문구!

그래, 넌 먹을 때 예뻐♡ 라는 이 문구가 되게 인상적이었어요ㅎㅎ

들어가자마자 베너가 쭉 늘어져있고 왼쪽엔 미리 메뉴가 어떤게 있나 볼수있게 되어있었어요ㅎ

베너 중에서 크림생맥주가 990원이라는게 눈에 들어왔는데 이거 평일한정이래요ㅎ

오늘이 주말이라서 참 아쉽네요ㅠ

게다가 카카오톡 친구추가하면 10%쿠폰 준다고 되어있잖아요? 엄청 좋아서 친구추가했더니...

이거 다 주는것도 아니고 추첨을 통해서 당첨, 꽝이 나오더라구요?ㅠㅠ 저랑 친구 둘다 안되서 아쉬웠답니다

들릴 예정이 있다면 친구추가해서 당첨 시도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애요ㅎ

매장은 2층에 위치해 있어요ㅎ 엘리베이터가 있긴 한데... 굳이 쓸 필요성은 못느꼈어요ㅎ

2층이 매장 안이라서 계단으로 걷기 힘든 할아버지, 할머니나 다리가 안 좋으신 분들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준비해 놓은게 아닐까 추축해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멘토스 뽑기 기계가 보였어요ㅎ

입가심용인가봐요

자리 안내받고는 메뉴판은 눈도 주지 않고 먼저 매장안을 스캔했어요ㅋㅋㅋ

참 특이한 손님이다...라고 직원분들이 생각을 하셨겠죠?

매장도 엄청 깔끔한 느낌이긴 한데 무엇보다 피자굽는 화덕이 인상적이었어요ㅎ

매장은 2~3층으로 되어있나 본데 3층은 자리가 없는지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3층도 궁금은 한데 다음에 오면 가봐야겠어요

라라코스트는 음료가 무한리필이더라구요ㅎㅎ 셀프로 알아서 떠먹으면 되요

메뉴판 찍을 새도 없이 주문을 하고는 음료를 가지러 왔네요ㅎ

근데 아이스크림만은 2500원으로 결제를 해야하더라구요ㅠㅠ 이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차라리 맥도날드가서 저렴이 아이스크림을 사먹겠어요...

저희가 주문한 건 갈릭 로스트 치킨 스테이크랑 통삼겹 고추장 크림 뇨끼!

이 통삼겹 고추장 크림 뇨끼는 쉐프라고 옆에 마크가 있어서 쉐프 추천이구나 하고 주문을 했답니다ㅎ

뇨끼는 처음 들어보는데 이 뇨끼가 뭔고 하니 뇨키(gnocchi)는 이탈리아의 대표요리로 주로 감자나 세몰리나 밀가루 반죽을 빚어 만든 덤플링으로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유사하다. 라고 네이버 지식 사전이 정의를 하고 있네요ㅋㅋㅋ

이건 친구가 사진 찍어준건데 너무나 빨갛게 나왔네요...ㅎㅎ

사실 이렇게 까지 빨갛지 않아요... 뇨끼 안에 치즈가 녹아 들어가 있는지 쭉쭉 늘어났어요

근데 주신 나이프로 자르는데 너무 잘 안잘려서 고생했어요ㅠㅠ

잘라놓고 보니 친구가 왠지 먹기 싫은 비주얼이라면서 잘못시켰네,,,라고 후회를 하더라구요ㅋㅋㅋ

나름 먹을만 하긴 했는데 저 역시 맛보고 나니 또 찾을 그런맛은 아닌거 같앴어요...ㅠ

참고 하시구요 이 메뉴는 시키는거 그렇게 추천을 안 드려요...

차라리 빠네 로제 파스타 시키는 것을 강추드려요ㅎㅎ....(근데 저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되게 먹음직 스러워 보였거든요...ㅋㅋ)

반면 이 갈릭 로스트 치킨 스테이크는 너무나 맛있어서 다음에 또 오면 이걸로 시키기로 했답니다

위에 올려진 갈릭 슬라이스 튀김이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어떤 곳은 미리 튀겨놨는걸 올려줘서 좀 눅눅한 느낌에 바삭하고 맛있다고 느끼지를 못했는데 여기는 정말 맛있네요ㅎ

게다가 고기도 엄청 야들야들 최고였어요ㅎㅎ

가성비 괜찮고 분위기도 좋은 라라코스트

다음에 또 오고 싶은 매장이었어요ㅎㅎ

가족들끼리 어딜갈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당! 여기 아기의자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기 데리고 오기도 참 좋더라구요ㅎㅎ

오늘 만두를 너무 좋아하는 친구를 만났어요ㅎ

그래서 만두 먹으러 가기 전에 검색을 해 보니 태산만두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맛이 있는지 다음에 또 올만한 맛집인지 직접 인증하러 갔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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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태산만두 집은 반월당 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곪목길에 존재하고 있어요

구글 지도로 찾아가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1972년에 오픈을 하여 3대째 이어져오는 전통있는 가게더라구요ㅎㅎ

간판에도 SINCE 1972 태산만두 라고 적혀있죠?

45년째 긴 세월 동안 만두를 만들어 온 집이니 만큼 기대치가 커지네용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같이 단무지랑 깍두기 그리고 간장을 부을 수 있는 접시를 먼저 주세요

메뉴판을 보면 가격은 제 기준에서는 보통?ㅎㅎ

만두집인 만큼 왼쪽에는 만두 메뉴가 한줄 가득 있고 오른쪽에는 만두랑 같이 곁들여 먹기에 좋은 면 종류가 있어요

저희는 군만두랑 물만두를 시켰어요 하지만 이것만 시키면 뭔가 서운하니깐,,,ㅎㅎ 라면도 좋겠지만 덥기도 너무 덥고해서 여름에 더울때만 시킬 수 있는 냉면을 시켰어요

군만두가 참으로 맛있어 보이죠?ㅎㅎ

일단 시키기는 시켰는데 막상 받아보니 두명이서 이걸 다 먹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 되네요

냉면은 테이블 위에 올려주시면서 눈 앞에서 가위로 잘라서 주시는데 솔직히 덜 잘려서 먹는게 좀 힘들었어요...ㅠㅠ

분명 냉면인데 육수랑은 그렇게 시원한 지도 모르겠고... 먹다보니 얼음도 금방 녹아버리고...

냉면은 좀 아니었어요ㅠ 메뉴 초이스 실패네용

근데 저대로 먹으면 너무 심심하고 같이 준 양념장이랑 겨자까지 넣었는데도 음... 못먹을 정도는 아니야 라고 저랑 친구랑 둘다 그렇게 느낀 걸 보면 확실히 냉면은 아니었어요

혹시나 가게되면 냉면만큼은 시키지 마시길...ㅎㅎㅠ

물만두는 먹다가 좀 밀가루 맛이 느껴지는게 좀 있었는데 군만두는 확실히 맛있었어용ㅎ

제 친구는 너무 기대를 하고 와서 그런지 그냥 그렇다 보통이다 또 올 정도는 아니다 라고는 하는데 저는 괜찮았답니다ㅎ  맛있고 맛없고 느끼기에는 사람마다 제 각각 이니깐용

그래서 집에 포장도 해왔답니당

왕만두랑 비빔군만두를 포장해왔는데 비빔군만두의 비빔은 이렇게 또 따로 넣어서 주셨어요...

솔직히 저 플라스틱? 스티로폼? 포장 용기가 좀 아깝더라능...(제 개인적인 속마음이에요ㅠ)

요즘 환경오염이다 뭐다해서 일회용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만큼 좀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군만두도 그렇고 왕만두도 그렇고 속이 꽉 차 있었어요ㅎ

하지만 역시... 군만두가 최고랄까요?

나중에 보니 탕수만두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ㅎ

다음에는 탕수만두 맛보러 갈려고 해요

대구에 놀러 올 일이 있다면 태산만두!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당

체인점이 아닌 가게만 찾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거 같아요ㅎ

안녕하세요~^^ 맛있는 맛집을 찾아 다니는 조금 게으른 주인장입니다ㅎㅎ

오늘은 저번에 친구랑 갔던 떡볶이 맛집을 소개해 볼까해요

요즘들어 분식에 꽂혀서 분식만 먹어 살이 찐 기분도 드네요...ㅠㅠ

하지만 다이어트를 해도 포기하기 힘든게 저에겐 분식인거 같아용

오늘 소개할 분식집은 "떡수궁"이라는 곳인데 사실 오늘 간게 아니라... 전에 비오는 날에 간 곳이랍니다

게을러 터져서 이제서야 올리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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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시내 중앙로역 2번 출구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게 찾기는 어렵지 않아용

품격있는 분식카페 떡수궁 -본점- 이라고 되어있는데 체인점인가?하고 검색을 해 보았지만 따로 지점이 있는건 아니었어요ㅎㅎ

메뉴판은 따로 없고 테이블마다 놓인 이 작은 가격표가 전부였어요

떡볶이가 무려 3000원이에요ㅎㅎ

요즘 떡볶이 가격을 보면 서민 음식이 아니게 되었어요...

2명이서 가면 15000원은 기본으로 훌쩍 넘는 곳이 많아 졌으니깐요...ㅠㅠ

그런데랑 비교를 해보면 저렴한 편에 속하는 매장이에요ㅎ

우리는 뭘 먹을까 고민 끝에 떡튀순에 라면과 치즈사리 추가! 그리고 하나만 시키면 섭섭하니깐 수타돈까스 하나를 시켰어요

여기는 선불이라서 직접 가서 주문하고 계산한 뒤 기다리면 됩니당

이렇게 커다랗게 주문하는 방법까지 적혀있어요

테이블 번호를 말하라고 하는데 저희가 갔을 때 손님은 2테이블 밖에 없었기에 따로 테이블 번호를 말 안해도 되었지만 주말이나 점심시간에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는 테이블 번호 말하는게 필수 겠어요...ㅎ

주문하는곳 바로 옆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 사진들이 붙어 있더라구요...ㅎ

이왕이면 메뉴판을 따로 만들어서 이 사진들을 넣어 놓으면 어떤 음식인지 보고 주문하능하니 그편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ㅎ

그리고 바로 옆에 놓인 셀프바!!

주문하고 바로 여기 셀프바에서 단무지랑 알아서 챙겨가면 되용

매장 내부는 이런 느낌?ㅎㅎ

제가 찍은거랑 친구가 찍은 거랑 뒤섞여서 사진마다 느낌이 틀리네용ㅋㅋㅋ

그래도 매장 인테리어 자체는 나쁘지 않게 잘 꾸며진 느낌이에요 분위기는 괜찮았어요ㅎ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돈까스가 먼저 나오고 나중에 떡튀순이 나왔어요ㅎㅎ

역시 치즈를 추가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치즈는 모짜렐라와 가운데 체다지즈 2가지 종류가 들어간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튀김은 김말이와 오징어, 고추, 야채튀김이 1개씩 있고 주변을 순대가 차지하고 있어요ㅎ

돈까스 자를 수 있게 포크랑 나이프 같이 주는데 튀김 역시 알아서 잘라 먹을 수 있도록 집게와 가위를 같이 주셨어요

그런데 사진이 전부 초점이 안 맞고 흔들려 버렸네요ㅠㅠ

그리고 치즈 밑에는 함께 추가한 라면 사리...

역시 분식하면 떡볶이와 튀김, 순대, 만두, 치즈, 라면사리는 찰떡궁합인거 같아요

저는 하나를 먹어도 제대로 해서 먹자라는 주의라... 이렇게 다 들어간걸 좋아하는데요

여기 떡튀순은 정말 제 취향저격 메뉴네요ㅎㅎ

추가로 시킨 돈까스도 정말 맛있었는데 떡볶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혼자서 오기는 좀 그렇지만 친구랑 또 분식을 먹는다면 여기에 올거에용

오랜만에 신전 떡볶이가 생각이 나서 포장하러 가야지~ 하고 갔더니 웬걸! 공사 중인거 있죠?ㅠㅠ

설마하니 없어진건가?하고 실망하고 돌아가려다가 혹시나 다른 곳에 있지 않을까 하고 다시 검색시작...

다행스럽게도 원래 매장이 있던 곳 옆에 위치한 핸즈커피 매장 앞으로 이전했다고 하네요...ㅎ

그래서 매장 찾아가서 포장해 왔습니당

기존 신전 떡볶이 매장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인테리어로 바뀌었어요...ㅎ

신경안쓰고 지나가면 여기가 떡볶이 집인줄 누가 알겠어요...

신전 떡볶이 매장의 포인트는 빨간색에 고추 캐릭터가 인상적이라 여기가 신전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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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3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혹시 모르니 지도 같이 첨부해 놓을게용

여기 문도 나무로 되어 있는게 매우 특이했어요...ㅎ

주인장이 새롭게 생각한 인테리어 일까요? 아니면 본사에서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인테리어를 바꾼걸까요?

어찌되었든 전보다 훨씬 더 좋아진거 같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어요

매장 내부가 매우 깔끔하죠?ㅎㅎ

심플하기도 하고 또 너무 복잡해 보이지 않아 좋아요 

테이블은 손님이 많으니 사이사이가 좁은건 어쩔 수 없지만 일자로 나열되어 있으니 정돈된 느낌이라 마음에 들어요ㅎ

메뉴판도 되게 심플하게 바뀌었어요ㅎㅎ

전에 매장은 조명 자체도 어둡고 가게 안도 좁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분위기는 찾아볼 수도 없이 변해서 너무 좋네요

저는 세트A로 시켜놓고 대기했어요ㅎㅎ

세트메뉴 같은 경우는 매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왜 그런걸까요?ㅎㅎ

주문하는 곳 왼편에는 셀프바가 형성이 되어 있었어요

물, 얼음, 단무지...는 셀프고 쿨피스랑 탄산음료는 계산하고 나서 본인이 원하는 걸 냉장고에서 꺼내가면 된답니다

워낙 바쁘다 보니 직원들이 일일이 음료 꺼내주지 못하는 것도 있긴 있어서 그렇게 하는거 같아용ㅎ

컵이 모자랄 경우를 위해 종이컵도 구비가 되어 있었어요ㅎ

그렇다고 너무 막 2명이서 왔는데 종이컵 4개 5개씩 가져다가 막 쓰는 그런 진상짓은 하면 안되겠죠?ㅎ

 기다림 끝에 포장 나온거 가지고 집으로 왔어용

닭꼬치도 같이 사왔는데 너무 먹음직 스럽네요

떡볶이 포장 뜯어서 접시에 옮기는데 깜짝 놀랐지 뭔가요

이 떡볶이 양... 이렇게 봐서 양이 많은지 적은지 모르실 수도 있겠는데요

포장해주는 용기 한가득 진짜 끝까지 채워져 있었엉요...

사진을 찍어놓지 않은게 아쉽네요ㅠㅠ 접시에 부은뒤에 찍어버려서...

이건 1인분이 아니라 3인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떡이 매우 많이 들어있었어요ㅎㅎ

원래도 이렇게 양을 줬던가요?ㅎㅎ 기억은 잘 안나는데 그래도 이정도까지 떡이 많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말이에용

다음에는 떡은 조금만 줘도 괜찮으니 국물을 많이 달라고 부탁드려봐야겠어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신전하면 요 튀김만두랑 튀김오뎅이 메인이죠?

요것 때문에라도 굳이 신전을 찾는거 같아요

비슷한 떡볶이 체인점들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신전을 따라가기는 힘든거 같아요

추가로 사온 닭꼬지는 꼬지짱에서 사왔는데 아직은 초보분들이라 그런지 시지 본점의 사장님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미리 초벌을 한 뒤에 한번 기름기를 좀 뺀다음 한번 더 익혀서 주면 속도 제대로 익는데다가 포장할 때도 그렇게까지 봉지 밑에 기름기가 나오지 않을텐데 말이에요... 기름기?는 고기의 육즙인 거겠죠?

모르는 사람들은 포장할 때 소스 바로 뿌려 달라고도 하는데 그러면 소스랑 새어나온 고기 육즙이랑 뒤섞여서 맛을 제대로 느끼기도 힘들거든요... 무조건 따로 소스 부탁해서 달라고 해야되는데 여기는 소스 깜빡 하셨는지 소스 따로 달라고 했는데도 안넣어 주셨어요...ㅠㅠ 

조금 더 노력을 하셔야 겠더라구용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뭐니뭐니 해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게 진짜 진리죠...

닭꼬지는 그냥 먹어도 맛있기는 하지만 신전 떡볶이 소스랑도 또 잘 어울리더라구요ㅎ

먹고 나니 떡은 결국 남았지만... 둘이 같이 먹어도 떡이 좀 많이 남아버렸어요 ㅠㅠ

그래도 다음에 또 이 조합으로 사먹게 될 거 같네요ㅎ

갑자기 날이 너무 더워졌어요...ㅎ

저번주까지만 해도 긴팔입고 다닌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말이에요...ㅠㅠ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한 여름은 어떻게 지낼지 걱정부터 드네요

이미 한번 폭염문자까지 받았어서 더 걱정이 앞서네요

날도 너무나 덥고 불어오는 바람 역시 더운 바람이 불어오니 손선풍기가 소용이 없네요ㅋㅋ 오히려 부채 큰거 들고 다니는 편이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네요

그렇게 더위를 못 이기겠어서 설빙으로 고고~

사실은 신 메뉴가 출시되었다고 G마켓과 옥션에서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었어서 기프티콘 구매했었죠...

빙수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신메뉴는 맛보고 싶으니깐? 기프티콘도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었으니깐? 구매하고는 바로 쓸려고 친구랑 설빙 왔어요 

설빙에 원래 캐릭터가 있었던가요???

잘 오지도 않는데다가 신경써 본적이 없다보니깐 저런 귀여운 캐릭터가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ㅎ

들어오자마자 포스 옆에 보이는 포스터들..

바로 새로 출시된 수박빙수 포스터도 보이네요

저는 그냥 수박인 줄 알았더니 흑수박이라네용ㅎㅎ

그리고 새로 나온 듯이 보이는 3가지맛 초코, 자색고구마, 치즈 붕어빵..

그 외에도 호떡이라든가 츄로스, 인절미 오믈렛 등등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이 많이 생겨 있네요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하지만 오늘 먹어볼 메뉴는 리얼통통 흑수박 설빙! 과 붕어빵 초코맛... 붕어빵 초코맛은 심지어 반값이어서 이것도 같이 기프티콘 구매했었답니당 그래서 요 2개 주문했어요

메뉴판도 한번 찍어봤어요ㅎㅎ

날이 더우니 매장 안에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려요

여기 오기전에 시내에 있는 다른 매장 갔는데 거기는 자리조차 없는데다 여기보다 더 비좁고 북적거리는 느낌이라 다른데 찾다가 온건데 여기도 마찬가지 였어요ㅠㅠ

사실 설빙 잘 안찾는 이유가 무조건 손님만 많이 받기 위한 구조? 때문에 잘 안오거든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는 비좁은 데다가 일하는 분들도 주문 받는거 만들어 낸다고 홀도 잘 안돌아보고 해서 테이블은 항상 더럽고... 카페같은 느낌은 전혀 찾아보기 힘든 이런 분위기 때문에 잘 안온답니당

물론 카페 자체도 잘 안가지만 그래도 그 중에 설빙은 더 안가게 되네요

그래도 수박빙수는 뭔가 모르게 먹어보고 싶고 땡겨서 이번에는 왔어요ㅎㅎ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한컷...

진짜 오래 기다렸어요...ㅠ 한참을 안 나와서 우리 주문 까먹은거 아닌가 할 정도로...

그래도 주문이 많을 때 빨리 나가지 못하는 심정 이해못하는건 아니니깐 기다렸어용

기다림 끝에 나온 수박설빙과 초코 붕어빵!

수박빙수가 너무나 맛있어 보여요ㅎㅎ

보자마자 감탄한 수박빙수!

하지만 붕어빵은... 반값이었으니 사 먹었지 제값에 돈주고는 못사먹겠네용ㅠ

미니 붕어빵 1개에 500원이라... 차라리 조금 귀찮더라도 저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쪽을 선택하겠어요

빙수 밑에 수박껍데기는 냉동실에서 꽝꽝 얼려놨네요ㅎ 저는 분명 바로 수박 파서 담아 주는줄 알고 생수박 껍질에 담겨 나오는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ㅎㅎ

바로 연유를 뿌리고 먹을려고 조금만 부었는데 밑으로 다 들러내렸어요 ㅠㅠ

조금 먹다가 뿌리는 것을 추천 드려용

빙수가 너무 높다 보니깐 위에 생크림 부분부터 차근차근 떠 먹어야 해요ㅎㅎ

먹다가 수박이 몇개 떨어졌는데... 아깝더라구요ㅠㅠ

내 수박.......

조금 퍼먹고 나면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모습을 들어냅니당

의외로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수박의 조합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저는 생각도 못한 조합인데 너무나 맛있었어요ㅎㅎ

그렇게 윗부분만 열심히 먹고 나서 연유를 전부 뿌려줬어요

아직까지 얼음이 모습을 드러내지를 않았어요...ㅠ

이러다가 수박따로 얼음따로 먹는거 아니냐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ㅋㅋㅋ

그런데 진짜 수박 따로 얼음따로 먹게 되었어요ㅋㅋ

수박은 거의 다 먹은 뒤에 얼음이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자세히 보니 딸기잼?이 들어있더라구요

이건 도대체 무슨 조합이죠??

하지만 맛있으니깐....ㅎㅎ

혹시나 속에 더 작게 잘라진 수박이 들어있지는 않을까 했는데 수박은 위에 쌓여진게 전부였어요..

먹다가 나중에는 진짜 얼음만 먹기도 했다는 사실.....ㅋㅋㅋ

같이 온 친구도 그렇게 빙수 안좋아해서 항상 손을 안 댔는데 이번에는 저랑 끝까지 다 먹었답니다

그만큼 이번에 나온 수박설빙이 맛있었다는 거겠죠??

다음에 또 먹으러 올려구요ㅎㅎ

그리고 미니 붕어빵... 요거 되게 바삭바삭 하더라구요

나온 직후엔 뜨거운게 금방 구운....건 아니겠죠

냉동으로 온거 해동해서 오븐에 구워 나와 뜨거운 거겠죠ㅋㅋㅋ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하지만! 맛있었다고는 해도 또 사먹진 않을 거라는거... 돈 아까우니깐 ㅋㅋㅋ

수박설빙만큼은 메뉴 들어가기 전에 꼭 한번 더 먹으러 와야겠어요 정말 강추!!

안녕하세요^^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하지만 유행에는 한발 조금 느린 운영자 우타냥입니다ㅎㅎ

친구랑 함께 영화 "악인전"을 보고 나서 어디에 갈까 고민하던 중에 빵이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같이 갔어요...ㅎ

참고로 영화 "악인전"은 너무나 재미가 있었지만 마지막 끝부분이 조금 아쉬움이 느껴지는 그런 내용이었네요ㅎ

원래는 주말에 일요일에 영화를 보고 간 카페였지만 이놈의 게으름 때문에 글 올리기는 오늘 올리네요

오늘 소개할 빵이 무한리필이 되는 카페 이름은 슈만앤(Schumann&)!

빵이 무한리필이 된다는 점도 너무나 매력적이지만 가서 공부하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카페랍니다

주말에 아침에 조금 흐리긴 했지만 일기예보를 믿고 우산을 안챙겨 나갔더니 비가 너무나 심하게 온 날이었어서 길가가 축축하네요ㅎㅎ

비가 오는 것도 같이 찍힐려나 했는데 다행이 비오는 모습까지는 찍히지 않았네요

지도 크게 보기
2019.5.2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카페는 동성로 시내에 위치하고 있고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길건너편에 보이는 건물 바로 뒤에 있답니다

처음에 친구따라서 갔을때에는 왜 이렇게 구석에 위치해 있어?라고 생각했는데 카페에서 나오니 2.28공원 뒷쪽이었더라구요

위치 헤매지 말고 바로 2.28공원을 찾아서 반대편으로 가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매장 내부를 찍었는데 많이 흔들렸네요..ㅠㅠ

들어오면 오른편에 주문하는 곳과 같이 음료만드는 바가 있는데 그 앞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었어요

여기 손님이 앉으면 만드는게 다 보이니깐 직원들은 너무 부담스러운 자리겠어요ㅋㅋㅋ

메뉴 종류가 참으로 다양했어요

라떼, 에이드종류도 많았지만 쥬스 종류가 제일 많았어요...ㅎ

이렇게 다양하게 쥬스 종류를 구비하고 있는 카페는 잘 없지 않나 싶네요

음료 가격들 보면 비싸다...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죠?ㅎ 특히 아줌마들...

저 역시 카페에서 일을 해보았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안답니당ㅠㅠ

아줌마 4명이서 와가지고는 커피가 너무 비싸다고 크게 떠드시더니 결국엔 아메리카노 1잔시키고는 머그잔으로 4잔을 챙겨달라고 하는 양심불량 아줌씨들 ㅡㅡ

죄송하지만 주문한 음료 수만큼만 잔이 제공된다고 말하면 여긴 서비스가 이것밖에 안되?라고 따지고 들죠..

ㅋㅋ쓸데없는 얘기는 요까지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 저 가격 일반 프렌차이즈 스타벅스나 파스쿠찌, 엔젤리너스랑 비교를 해 보면 거의 차이가 없는 가격이에요

저 가격에 빵이 무한리필이 되니 이 얼마나 사람 기분좋게 해 주는 카페인가요...

주문하는 곳 포스 앞에 또 메뉴판이 놓여져 있고 한글과 영어로 된 메뉴판 2가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게다가 여기 술도 팔더라구요ㅎ

술마시면서 안주로 빵도 무한리필 해먹을수 있나봐요

그리고 카페를 이용하면 주차 1시간 무료이니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현대주차장 이용하는 것도 좋겠지요

주문하는 포스 뒷편에 빵이 놓여져 있는데 제 친구가 말하기를 "오늘은 빵이 좀 줄었네?" 라고 하는거에요

저는 이것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적은거라니...ㅎ

다음에 또 와보고 비교해봐야겠어요

빵 먹을 포크는 있지만 나이프는 따로 준비되어 있는게 없기 때문에 여기서 빵 가져가실때 먹기 좋게 잘라서 접시에 담아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빵 있는 바로 앞 벽면에... 지켜보고있다...ㅎ

빵 무한리필이라고는 하지만 반드시 먹을 양만큼만 가져가고 남기지 말라는 얘기겠죠?

음식 남기는 것이 좋은건 아니니깐요... 괜히 욕심 부려서 많이 들고갔다가 다 못먹고 남기면 별로 좋지 않으니깐 먹을만큼 조금만 가져가서 먹고 또 가져가는 식으로 하면 제일 좋죠

친구가 바로 지하로 내려가지고 해서 내려와서 지하 사진만 찍었는데 지하랑 1층, 2층까지 해서 총 3개 층의 매장이래요

지하에만 내려와 있어서 2층은 가보지를 못했는데 다음 방문때는 2층까지 다 둘러볼려구요

여기는 분위기도 조용하기도 조용하고 인테리어도 괜찮고...

게다가 곳곳에 콘센트가 있는데 노트북들고 와서 공부하기에도 너무 좋은 카페인거 같아요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랑 딸기 라떼를 시키고 빵을 가져왔는데 이것보다 더 먹지는 못했어요...ㅎ

친구도 별로 배가 안고프다고 하고 저도 요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잘안되어 많이 먹지를 못했었어서 그런지 이것만 먹고도 배가 불러서 한동안 둘다 소파에 기대어 누워있었더랬죠...ㅎㅎ

그런데 딸기라떼는 조금 비추천이에요ㅠㅠ

생딸기가 아니라 딸기잼을 쓴거 같았는데 맛이 너무나 밍밍했거든요...

거기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얼음까지 녹으니 더 먹기 싫은 맛이었어요

거기에 비해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는 너무 맛있었어요

요거트 스무디는 매우 강추입니다

빵도 맛있었고.. 정말이지 또 가고싶은 카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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