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광안리에 위치한 그릴 109라는 가게를 들렸어요ㅎ

친구들이 한참을 검색하다가 가자고 결정이 난 곳이라 어떤 가게인지도 모르고 갔는데 멕시코 음식점이더라구요ㅎ

저희는 광안리에 호텔을 잡아 놨어서 호텔에서 걸어가서 교통수단은 잘 모르겠네요...ㅠ 광안역보다는 금련산역에서 내리는게 더 가깝다는 것 정도...?ㅎ

위치 정보는 밑에 지도 첨부해 놓을테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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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광안리 바다가 보이는 도로 쪽에 커다란 커피스미스가 있는데 요 커피숍과 Cocktail on the Beach 가게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그릴 109가 나와요

주차장도 있어서 차 가지고 온다면 편하게 주차해놓고 매장에서 식사하는 것도 가능해요

테라스도 있었는데 비가 와서 그렇지 비 안왔으면 테라스에서 먹는것도 정말 괜찮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기석도 있는 것 보면 나름 인기있는 맛집인가 봐요...ㅎ

저희는 이때 비가 와서 손님이 별로 없어서 기다릴 필요도 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매장 안은 생각보다 좁았는데 분위기는 괜찮았어요ㅎ

저희는 3명인데 자리 넓은데는 이미 손님이 있어서...ㅠ 저희는 이렇게 조그만 동그란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시드라구요...

너무 비좁아서 자리가 없어서 조금 불편했네요..

기본으로 앞접시와 포크, 숟가락, 물티슈가 세팅이 되어 있고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나초를 서비스로 주세요ㅎ

나초는 또 리필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메뉴판을 제대로 다 찍지 못해서 저희가 주문한 것만 찍었더라구요...ㅎ

저희는 오직 고기! 고기! 고기!를 외쳤기에 트리플 미트 파히타와 칠리라차 쉬림프 퀘사디아, 그리고 딸기 기 모히토 1잔 이렇게 시켰어요

가격은 좀 비쌌지만... 아니.. 내 기준에서는 많이 비쌌지만...ㅠㅠ 이왕 놀러온거 째째하게 돈 따져가며 그러지 말자고 그냥 먹고싶은거 다 시켰어요ㅋㅋㅋ

제일 먼저 딸기 모히토가 나왔는데 여기 가게 된다면 음료는 비싸더라도 꼭 시켜서 맛봐야한다고 생각해요

한모금 맛봤을 뿐인데 정말 맛있었어요...ㅎ

음료는 알코올과 논알코올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어 술을 드시고 싶다면 알코올을 선택하면 될 거 같아요

순서대로 하나하나 테이블을 채워 나가는데 이건 아까 시킨 트리플 미트 파히타에 같이 나오는 또띠아와 소스에요

잘게 자른 토마토, 할라피뇨, 어니언소스, 파인애플 키위소스, 미트소스가 나와요 이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더라구요 부족하다면 직원에게 더 부탁하면 될 듯 해요 

소스 중에 파인애플키위 소스는 우리가 그렇지 않을까하고 추측을 했어요ㅎㅅㅎ 파인애플 맛이 나는데 키위 씨가 보이길래 이 두개가 같이 들어간 소스로 보고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 

그리고 다음으로 나온 칠리라차 쉬림프 퀘사디아! 안에 통통한 새우가 들어가 있는데 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우리의 메인 메뉴!! 고기! 고기! 고기! 등심 스테이크와, 갈비살, 데리포크가 섞여있어요

뭐가 어느 부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깍둑썰기 되어 있는 고기가 등심 스테이크가 아닐까 하는데 저는 조금 질겼거든요? 근데 친구들은 맛있다며 잘만 먹더라구요...ㅎ

주문한게 다 나오니 정말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네요ㅋㅋㅋ

또띠아에 고기 소스 찍어 올리고 토마토와 양파를 올려 싸먹는데 오히려 저는 쌍추쌈이 생각나더라는...ㅎ

역시 한국인은 고기를 야채에 싸먹어야죠! 저는 또띠아 같은데 싸먹는건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밀가루의 텁텁한 맛이 느껴진다고나 할까...ㅎ 그래도 이때는 나름 맛있게 잘 먹었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역시 고기만 소스에 찍어 먹는게 맛있긴 했지만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칠리라차 쉬림프 퀘사디아!

이건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이건 꼭 빼놓지 않고 시킬려구요ㅎㅎ

매장 안의 인테리어 라든가 분위기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참 좋았어요ㅎ

비록 테이블은4~5개와 바테이블이 다였지만 여기는 매장이 작은걸 떠나서 분위기가 다한것 같아요ㅎ

다만 직원들 태도는 별론거 같다고 친구들이 투덜거렸지만... 뭐 기분나쁠 정도까진 아니었으니깐요ㅋㅋㅋ

참고로 인스타에 올리면 맥주나 음료가 무료래요!

저희는 이걸 다 먹고 나서야 봐서... 참 아쉬웠어요 가실 분들은 꼭 잊지말고 인스타 올려서 음료 한잔 서비스 받으시길 바래요 

광안리에 분위기 있고 맛있는 음식집 찾는다면 한번 들려볼 만한 가게에요ㅎㅎ

맑은 날에 한번 더 들려보고 싶네요

지난주 장마로 인해 비가 엄청 왔었죠?ㅎㅎ

그 비가 심하게 오는 날... 부산 여행을 갔더랬죠...ㅠㅠ

대구에서 출발을 했는데 대구는 다행히 빗줄기가 심하지가 않아서 아~ 이정도면 뭐 그래도 움직이는데 지장은 없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갔는데 이게 웬일... 부산은 비가 더 심하게 내리더군요

하지만 글 쓰기는 지금에서야 쓰는 귀차니즘의 결정체인 나란 사람;;;;;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부산역!!

진짜 부산역에서 나오기가 싫을 정도로 비가 왔었어요ㅠㅠ

부산역 나오기 전에 배부터 먼저 채우자고 뭐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역시 백종원도 왔다간 만두집!! 신발원을 가기로 결정ㅎ

부산역 나와서 바로 길건너 앞에 보면 텍사스 스트리트가 있구요, 여기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저기 건너편에 '신발원' 만두집이 위치해 있는 차이나타운 거리가 보여요ㅎ 

차이나타운이라고 적혀있어서 바로 중국같은 분위기의 거리가 나올 줄 알았더니 아니었어요ㅎ 

들어오면 오른쪽 사진처럼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야 되요 

길을 조금 더 올라오면 왼쪽이 차이나타운, 그리고 오른쪽은 텍사스 스트리트로 구역이 나뉘더라구요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차이나타운 시작이에요ㅎ

쭉~~~ 늘어선 빨간 초롱???? 과 함께 중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거리...ㅎ

정말이지 비만 안왔다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에요...ㅠ 너무 아쉬웠어요

차이나타운 들어오자마자 왼편에 가게가 바로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는게 가능했어요

알고보니 백종원의 3대 천왕 외에도 다양한 방송에 출연을 하셨더라구요...ㅎ 맛이 진짜 기대되용

가게 위치는 밑에 지도하나 같이 첨부해 놓을테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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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저희는 처음에 이거 적어야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줄을 섰었는데 알고보니 여기에 이름을 적어야 자리가 나면 호명을 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매장 안에서 먹을거면 이름과 인원수, 그리고 주문할 메뉴를 적고 기다리면 나중에 순서가 되면 직원이 이름을 불러주세요

대신에 포장을 할거라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 매장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시고 밖에서 기다리면 주문번호를 불러서 포장한 만두를 건네주세요 

만두집이라 메뉴는 만두가 다에요ㅎ

저희는 고기만두, 군만두, 찐교자를 하나씩 적고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서 먹는거 구경하다가 잠깐 돌아다녀도 보고...ㅎㅎ

사진도 찍고... 그러다가 이름이 호명되어 드디어 입장!

기본적으로 앞접시와 물, 소스, 단무지가 셋팅이 되어 있어요

들어감과 동시에 만두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안에 앉아서도 좀 기다려야했었어요

바깥 메뉴판에는 없었는데 부추전병이 있었어요 그리고 우롱차,,,,는 돈을 받더라구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주문은 안했어요ㅋㅋ

제일 먼저 나온 고기만두!! 육즙이 가득한 만두라더니... 위에 살짝 고여있는 저 육즙 보이시나요??ㅎㅎ 

앞접시로 가져와서 반을 갈라보았더니 그 안에서 쮸왁~하고 나오는 이 고기육즙....ㅠㅠ

진짜 대박이네요 여기!  심지어 맛도 있어....ㅎㅎ

그리고 차례로 나온 군만두와 찐교자!

찐교자 만두피가 얇은거 보이시나요?ㅎㅎ

속이 다보여요... 근데 이 군만두와 찐교자까지도 속에 육즙이 꽉 들어찬게 진짜 맛있었어요

속에는 고기와 야채가 가득가득!

소스에 안찍어도 맛있는데요... 저는 오른쪽의 소스보다는 왼쪽의 빨간 소스가 더 맛있어서 계속 빨간 소스만 찎어먹었어요ㅎㅎ

먹으면서 매장 한켠에 위치한 싸인 접시 구경...ㅎ

와... 정우성이 왔다갔더라구요?ㅎㅎ 진짜 유명한건 둘째치고 맛이 있으니 연예인들도 많이 오나봐요

계산대 옆에는 꽈배기랑 빵도 팔고 있었어요 하나 사먹어 볼까 했지만 배가 부르니 생각이 없어서 사지는 않았어요 

한켠에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다는 증거의 팻말이...ㅎ

매장이 1층뿐이라 정말 작아서 기다림은 길지만 오래 기다린 만큼 만족도는 너무 높았어요ㅎㅎ

진짜 왜 굳이 줄을 서서라도 여기서 사먹는지 알겠더라구요...

티비에 나온 뒤에는 보통 장사가 잘되니 돈만 보고는 맛의 질이 떨어지기 마련이라 생각한 맛이 아니네...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여기는 맛의 질을 떨어뜨리기가 싫어서 정해진 양만큼만 판다고 했었던 글을 본적이 있는데 진짜 맛있네요ㅎ

다음에 또 부산에 온다면 바로 여기 들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강력 추천! 집이 부산이었으면 정말 매주 1번~ 2번은 올 정도의 맛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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