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하지만 유행에는 한발 조금 느린 운영자 우타냥입니다ㅎㅎ
친구랑 함께 영화 "악인전"을 보고 나서 어디에 갈까 고민하던 중에 빵이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같이 갔어요...ㅎ
참고로 영화 "악인전"은 너무나 재미가 있었지만 마지막 끝부분이 조금 아쉬움이 느껴지는 그런 내용이었네요ㅎ
원래는 주말에 일요일에 영화를 보고 간 카페였지만 이놈의 게으름 때문에 글 올리기는 오늘 올리네요
오늘 소개할 빵이 무한리필이 되는 카페 이름은 슈만앤(Schumann&)!
빵이 무한리필이 된다는 점도 너무나 매력적이지만 가서 공부하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카페랍니다
주말에 아침에 조금 흐리긴 했지만 일기예보를 믿고 우산을 안챙겨 나갔더니 비가 너무나 심하게 온 날이었어서 길가가 축축하네요ㅎㅎ
비가 오는 것도 같이 찍힐려나 했는데 다행이 비오는 모습까지는 찍히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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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동성로 시내에 위치하고 있고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길건너편에 보이는 건물 바로 뒤에 있답니다
처음에 친구따라서 갔을때에는 왜 이렇게 구석에 위치해 있어?라고 생각했는데 카페에서 나오니 2.28공원 뒷쪽이었더라구요
위치 헤매지 말고 바로 2.28공원을 찾아서 반대편으로 가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매장 내부를 찍었는데 많이 흔들렸네요..ㅠㅠ
들어오면 오른편에 주문하는 곳과 같이 음료만드는 바가 있는데 그 앞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었어요
여기 손님이 앉으면 만드는게 다 보이니깐 직원들은 너무 부담스러운 자리겠어요ㅋㅋㅋ
메뉴 종류가 참으로 다양했어요
라떼, 에이드종류도 많았지만 쥬스 종류가 제일 많았어요...ㅎ
이렇게 다양하게 쥬스 종류를 구비하고 있는 카페는 잘 없지 않나 싶네요
음료 가격들 보면 비싸다...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죠?ㅎ 특히 아줌마들...
저 역시 카페에서 일을 해보았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안답니당ㅠㅠ
아줌마 4명이서 와가지고는 커피가 너무 비싸다고 크게 떠드시더니 결국엔 아메리카노 1잔시키고는 머그잔으로 4잔을 챙겨달라고 하는 양심불량 아줌씨들 ㅡㅡ
죄송하지만 주문한 음료 수만큼만 잔이 제공된다고 말하면 여긴 서비스가 이것밖에 안되?라고 따지고 들죠..
ㅋㅋ쓸데없는 얘기는 요까지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 저 가격 일반 프렌차이즈 스타벅스나 파스쿠찌, 엔젤리너스랑 비교를 해 보면 거의 차이가 없는 가격이에요
저 가격에 빵이 무한리필이 되니 이 얼마나 사람 기분좋게 해 주는 카페인가요...
주문하는 곳 포스 앞에 또 메뉴판이 놓여져 있고 한글과 영어로 된 메뉴판 2가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게다가 여기 술도 팔더라구요ㅎ
술마시면서 안주로 빵도 무한리필 해먹을수 있나봐요
그리고 카페를 이용하면 주차 1시간 무료이니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현대주차장 이용하는 것도 좋겠지요
주문하는 포스 뒷편에 빵이 놓여져 있는데 제 친구가 말하기를 "오늘은 빵이 좀 줄었네?" 라고 하는거에요
저는 이것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적은거라니...ㅎ
다음에 또 와보고 비교해봐야겠어요
빵 먹을 포크는 있지만 나이프는 따로 준비되어 있는게 없기 때문에 여기서 빵 가져가실때 먹기 좋게 잘라서 접시에 담아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빵 있는 바로 앞 벽면에... 지켜보고있다...ㅎ
빵 무한리필이라고는 하지만 반드시 먹을 양만큼만 가져가고 남기지 말라는 얘기겠죠?
음식 남기는 것이 좋은건 아니니깐요... 괜히 욕심 부려서 많이 들고갔다가 다 못먹고 남기면 별로 좋지 않으니깐 먹을만큼 조금만 가져가서 먹고 또 가져가는 식으로 하면 제일 좋죠
친구가 바로 지하로 내려가지고 해서 내려와서 지하 사진만 찍었는데 지하랑 1층, 2층까지 해서 총 3개 층의 매장이래요
지하에만 내려와 있어서 2층은 가보지를 못했는데 다음 방문때는 2층까지 다 둘러볼려구요
여기는 분위기도 조용하기도 조용하고 인테리어도 괜찮고...
게다가 곳곳에 콘센트가 있는데 노트북들고 와서 공부하기에도 너무 좋은 카페인거 같아요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랑 딸기 라떼를 시키고 빵을 가져왔는데 이것보다 더 먹지는 못했어요...ㅎ
친구도 별로 배가 안고프다고 하고 저도 요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잘안되어 많이 먹지를 못했었어서 그런지 이것만 먹고도 배가 불러서 한동안 둘다 소파에 기대어 누워있었더랬죠...ㅎㅎ
그런데 딸기라떼는 조금 비추천이에요ㅠㅠ
생딸기가 아니라 딸기잼을 쓴거 같았는데 맛이 너무나 밍밍했거든요...
거기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얼음까지 녹으니 더 먹기 싫은 맛이었어요
거기에 비해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는 너무 맛있었어요
요거트 스무디는 매우 강추입니다
빵도 맛있었고.. 정말이지 또 가고싶은 카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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